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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에르곤 그립 사용기입니다.
자전거 탈 때 엉덩이 다음으로 아픈 곳이 손이죠. 조그만 타면 손바닥이 아파서 일자형 핸들 그립을 에르곤 그립으로 변경해 봤습니다. CXWXC 콕스 DR7 이라는 핸드 그립을 만원 후반대에 구입을 해서 사용해 봤는데 일자형 그립보다는 확실히 손이 덜 아픕니다.
기본 구성으로 그립 좌/우 한 세트와 육각렌치가 들어 있습니다.
기존 그립입니다. 그래도 자전거 좀 탔다고 그립에 마모가 보이네요. 신경도 안 썼는데 교체할 때야 보입니다.
기존의 그립을 분리합니다. 육각렌츠로 돌려서 양 쪽을 풀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새로 산 그립을 분리된 핸들바에 장착합니다.
장착도 쉽습니다. 바에 그립을 쑥 밀어 넣고 육각렌츠로 돌려서 체결하면 끝입니다.
라이딩을 해보니 손목 아픈 것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이제 좀 더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본 자전거 그립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그립을 교체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전거 라이딩도 이런 사소한 부분을 교체하면서 타니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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