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 키보드 세트인 MK470 롱텀 사용기입니다.
MK470 슬림 무선 콤보를 한 2년 정도 사용했는데 제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노트북은 제조사나 사이즈에 따라 키보드 배열이 달라서 한 종류의 노트북만 사용하면 상관없지만 여러 종류의 노트북(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과 업무용 노트북이 다른 경우)을 사용하면 오타가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제가 출장 자주 가게 되어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닐 만한 휴대성이 좋은 키보드를 검색하다가 구입했습니다.
MK470은 슬림하고 노트북 사이즈와 딱 맞아떨어져서 가방에 노트북과 함께 넣어 이동하기 정말 좋은 키보드 + 마우스 세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펜터그래프 방식(노트북 키감)에 키보드 배터리도 한 번 바꾸면 36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죠.
그리고 키보드의 커버를 벗기면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는 형태의 홈과 USB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요 마우스가 정말 작습니다. 마우스는 한 1~2주 쓰다 다른 걸로 바꿨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하나의 나노 UBS 수신기로 통합되어 있어 하나의 USB 수신기로 키보드 마우스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지만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으니 현재는 키보드 USB 수신기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지텍은 유니파잉 USB 수신기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는데 MK470은 유니파잉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MK470을 장기간 사용하고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슬림하고 가볍습니다.
노트북과 겹쳐서 같이 들기 편할 정도로 슬림해서 휴대성이 높습니다. - 펜타그래프 방식이라 노트북 키보드 감을 좋아한다면 좋은 키보드입니다.
- 배터리 사용 시간도 충분합니다.
키보드의 경우 한 번 교체시 36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2년 정도 사용하고 배터리를 교체한 것 같습니다. - 키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소음에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단점
- 마우스의 경우 정말 조그만하고 낮아서 손이 작아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로지텍의 유니파일이 지원되지 않아서 로지텍의 다른 장비를 같이 사용해도 USB 수신기를 별도로 연결해야 합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키보드+마우스 세트인데. 손이 작지 않고 애플 마우스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키보드만 있는 모델인 로지텍의 K580 키보드를 구매하시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는 좋은데 마우스가 제 손에는 안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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