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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알톤 미니벨로 맥밀란 원 1년 사용 후기

by ^&**&^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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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톤 맥밀란 One 1년 사용 후기입니다. 2021년 여름에 45만 원에 알톤 대리점에서 구입했고 현재까지 1년 동안 한 600km 정도 탔습니다. 

 

알톤 미니벨로 맥밀란 원 제품 특징

 

-. 휠 사이즈 20인치
-. 접이식 미니벨로(안전 레버가 달린 폴딩 레버)
-. 센사(Sensah) 8단 구동계
-. 플렛 핸들바
-.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트 
-. 장거리 라이딩보다는 짧고 가벼운 라이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구성

 

 

나무-데크-위-검정색-자전거
알톤 맥밀란 원



20인치의 8단 구동계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트로 구성되어 있고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입니다. 미니벨로 중에서는 8단 구동계를 사용하는 자전거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튜브는 프레스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사용해 보는 밸브 방식이지만 공기 주입 방식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자전거 펌프 중에 모든 밸브(슈레더, 던롭, 프레스타)의 아답터가 달려있는 자전거 펌프를 사셔 주입하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구입할 때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자전거를 구매해야 하는데 제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신장 176cm 정도 되는데 제 신장 기준으로는 타기에 적당합니다. 


그러나 장시간 라이딩 시에는 허리가 아파옵니다. 

맥밀란 원은 위 제품 특징에 설명하듯이 장거리보다는 1시간 이내의 짧고 가벼운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제가 볼 때는 입문용으로 적당한 미니벨로 같습니다. 이것저것 수리도 셀프로 하고 자전거도 꾸며보면서 쓰시기에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부담이 없으니까요. ㅎㅎ

 

 

 


1년 동안 타면서 안장에 젤 커버 씌우고, 페달도 교체했습니다. 안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구매하셔서 교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 안장은 저의 경우 15분만 타도 인장 통이 생겨서 저는 젤 커버를 씌웠습니다. 

타이어도 펑크가 나서 교체했네요. 3만 5천 원에 타이어 튜브 같이 교체했습니다. 

구동계도 구매할 당시에 있던 8단은 2달 정도 타니 고장이 나서 판매점에서 시마노 7단으로 무상 교체받았습니다. 
8단일 때는 최대 평속이 25km 정도 나왔는데 7단으로 내리고는 20km 정도 평속이 나옵니다. 


그래도 7단으로 변경하고는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시마노 7단 기준으로 라이딩 시 7단으로 평속은 20km 정도 나오고 6 단시에는 15km 정도 나옵니다. 이하 단수에서는 평속을 굳이 보지 않았습니다. 


속도감이 없고 그냥 쉬엄쉬엄 라이딩하는 수준입니다. 

주행 성능을 보면 일반적인 로드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보다는 속도가 느립니다. 라이딩하다 보면 다 추월해서 가십니다. ㅋㅋㅋ


하지만 답답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속도감이 있는 자전거이죠. 


검정색-자전거-바퀴-체인
알톤 맥밀란 원 시마노 7단



변속기는 트리거 시프트(Trigger shifter) 방식입니다. 사용성은 정말 좋습니다. 기어 변속할 때 딸깍하는 소리도 자전거를 타는 맛을 더하게 하죠. 


제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전륜 기어가 없고 후륜 기어만 있는데 후륜 기어만 있어서 그런지 변속 정확도가 좋습니다. 아마도 판매점에서 조정을 잘해준 것도 있겠지만요.

나중에 자전거를 또 산다고 하면 저는 후륜 기어만 있는 걸 구매할 예정입니다. 전륜 기어는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검정색-자전거-손잡이
트리거 시프트 변속기

 

브레이크 성능도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트 방식으로 제동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동 시에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잡아야 합니다. 


바퀴도 조그마한데 앞 브레이크만 잡으면 자전거가 앞으로 돌아버립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검정색-자전거-바퀴
알톤 맥밀란 디스크 브레이크

 

 

마무리하며


등산을 하다가 같은 산만 너무 가서 산이 지겨워져 자전거나 한번 타보려고 산 미니벨로입니다. 


가성비 제품이라 자전거 셀프 수리에 부담도 없어서 셀프로 수리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체인 기름칠하는 법도 배우고, 페달도 교체해보고, 휴대폰 거치대, 플래시도 달고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1시간 라이딩 기준 저는 쉬엄쉬엄 한 16km 정도 타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거리는 이 자전거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손도, 허리도, 인장 통도 생기니까요. ㅎㅎ

저는 단점으로 보는데 노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고 그래서 자전거 도로 상태가 좋은 곳에서 타야 합니다. 

따라서 상태가 좋은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에서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 사용해보니 짧은 거리용으로 상태 좋은 자전거 도로에서 타기 좋은 자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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