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루메나 팬 프라임 2세대 롱텀 사용기입니다.
우선 특징을 한번 볼까요
배터리 용량이 8,000mAh로 1단으로 최대 3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7 엽 블레이드와 BLDC 모터를 사용하여 1단으로 사용 시 저소음과 풍량도 나쁘지 않습니다.
소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완전 무소음이 아니라 저소음입니다.
저는 2단으로 사용 시 잘 때도 그리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의 소음으로 느껴졌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2단으로 사용 시 아침까지 꺼지지 않을 정도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량도 서큘레이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풍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핑용으로 구입했는데 지금은 캠핑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수납의 문제입니다.
일반 선풍기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수납에서 단점이 되었습니다. 몇 번가지고 나갔다가 들고 다니는 게 부담되어서 캠핑 시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다른 분들 중에 수납가방을 통해 2개까지 한 가방에 수납해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수납가방이 없는 줄 알고 다른 서큘을 구입했죠. 다른 서큘을 구입하기 전에 알았다면 저도 가지고 다녔을 겁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정말 잘 사용합니다.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잘 때 쓰거나 컴퓨터 책상 위에서 사용하거나 정말 쓰임새가 좋습니다.
다이얼 방식에 높이 조절, 타이머, 리모컨도 있어서 정말 사용하기 편하거든요. 그리고 예쁩니다.
아래는 사용법입니다.
그런데 몇 번 사용하다 보니 목이 가만히 나눠도 스스로 숙여져서 불편했습니다.
루메나로 AS를 보낼까 하다 셀프로 수리했습니다.
우선 선풍기의 뒤에 커버를 -드라이버를 사용해 제거합니다.
그리고 커버 안쪽에 있는 십자 볼트를 +드라이버를 사용해 선풍기 위 뒤 커버를 제거합니다.
커버를 제거하면 선풍기의 목을 고정하는 너트를 볼 수 있는데 너트가 용접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너트 용접 시 너트를 좀 더 조이고 용접을 했어야 했는데, 조임 정도가 약해서 목이 쉽게 숙이게 되었던 거죠.
그래서 너트와 본체 사이에 포스트잇을 한 장을 여러 번 접어서 -드라이버로 사이를 벌리고 끼어 넣었습니다.
그러자 목의 움직임에 저항이 늘어나서 쉽게 숙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지고 셀프로 수리해 보세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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