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로하스캠핑장 글램핑 41번을 다녀왔습니다. 글램핑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시설이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로하스 캠핑장은 대전분들에게 아주 사랑을 받는 캠핑장이죠. 예약하기가 힘든 캠핑장 중 하나입니다. 글램핑을 예약할 때도 제일 큰 사이트 빼고는 전부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41번 사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로하스 캠핑장은 캠핑 사이트 40개에 글램핑 10개 규모입니다.
캠핑장 중간 야외무대 맞은편에 관리동이 있습니다. 관리동에서 들어가서 체크인합니다.
캠핑장 사용 설명과 매너타임에 대해 고지를 받습니다. 그러면 웰컴 기프트를 줍니다. 웰컴 기프트는 화로대에 구워 먹을 수 있는 떡 네 개와 쫀드기 그리고 쓰레기봉투와 안내문이 들어 있습니다.
41번 글램핑 사이트입니다. 문을 사이로 양쪽으로 2개의 이너텐트가 있습니다. 차량 주차는 2대를 할 수 있고요.
한쪽 이너텐트의 사이즈만 해도 성인 네 명이 자도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이너텐트의 재질은 면텐트입니다.
침구류는 이너텐트 하나당 이불이 2세트와 베개도 4개씩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이너텐트에는 TV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세면도구는 인원수에 맞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침구류가 인당 제공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성인 6인이 되면 침구류를 조금 더 챙기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식기류는 인덕션과 펜션과 같은 기본 식기류는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했습니다. 청소 상태가 너무 깔끔해서 놀랬네요.
대청호 근처라 대청호를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글램핑장 뒤쪽으로 보니 아래와 같은 뷰가 보였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화로대로 숯을 사용할 때는 15,000원을 내면 되고요. 개인 화로대를 사용해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했습니다. 사이트 간의 거리도 상당히 넓어서 소음도 거의 안들렸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만약 캠핑이 처음이고 글램핑으로 가볍게 캠핑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로하스 글램핑장을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끝으로 대청호 안내지도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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