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길과 소원길을 산책했습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입장을 할 때는 주차비가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3,000원입니다. 주차비는 현금과 카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장령산 정상을 올라가볼까 하다가 눈도 많이 와있고,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을 것 같아서 치유숲길과 소원길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주차장부터 시작해 한 바퀴 도는데 거리는 4km 정도였고 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처음 가봤는데 등산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래 안내도를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차비를 결제하고 조금만 가면 다리가 하나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치유숲길을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숲 속의 집 쪽으로 가시면 휴양시설이 끝나는 지점에서 숲길이 시작됩니다. 가는 길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옆에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놀이터를 쭉 따라 지나가면 놀이터 끝나는 곳에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동계에 평일이어서 운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출렁다리를 통해서 야영장과 편의점을 연결해 놨습니다. 놀이터 끝에는 등산로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등산로입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길을 보니 눈이 쌓인 날에는 아이젠이 없이는 등산로 걷기 쉽지 않을 듯합니다. 눈이 쌓인 날에는 아이젠을 꼭 챙겨가세요.
등산로를 통해 쭉 오르면 치유의 숲 팻말이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가시면 치유의 숲길과 소원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치유의 숲길은 데크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계속 가면 중간에 다리도 하나 보입니다.
데크길이 끝나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다시 데크길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길입니다.
반환점에 다리가 하나 있고 다리를 건너 이제는 소원길을 걷습니다. 소원길에는 소원바위가 있습니다.
소원바위의 위치는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좌청룡 우백호가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하네요. 이 소원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소원바위를 보면 집안의 안녕과 자신의 소원을 빌어서 소원바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중간이 있는 정자로 가서 잠시 쉬었습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길이 치유의 숲길입니다. 잠시 쉬면서 자연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편한 산길을 산책하고 온 느낌입니다. 장령산 자연 휴양림의 시설을 이용할 계획이 있으시면 가벼운 산책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시설 이용을 안 하신다면 3코스로 등산하셔서 1코스로 하산하시고 마무리 산책 코스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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