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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취미/여행

칠보산 등산

by ^&**&^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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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칠보산을 다녀왔습니다. 칠보산은 해발고도 778m라고 나오는데 운동 기록을 보니 750m로 나오네요. 코스는 쌍곡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칠보산

 

총길이는 4.4km이고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 걸렸으며, 여름 산행의 시작이기 때문에 계곡을 따라 2km 정도 걷는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난이도는 길이가 있어서 체력이 조금 필요합니다. 

 

 

쌍곡휴게소 주차장

 

쌍곡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고 하니 주차비를 5,000원 받습니다. 그런데 쌍곡휴게소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를 제외한 금액만큼 식비에서 빼고 결재를 해줘서 주차비는 식사를 한다면 무료입니다.  하산하고 다슬기(올갱이) 국을 먹었는데 음식은 깔끔했습니다. 편하게 주차하시고 내려와서 식사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쌍곡휴게소에 있는 매점은 간단한 음료와 과자만 있기 때문에 산행식이 필요한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쌍곡휴게소에서는 물건이 많이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 시작점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계곡이 시작되는데 요기 앞에서 계곡을 지나고 바로 산길로 펜션 단지를 지나기 때문에 처음에 계곡이 너무 짧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칠보산 초입

 

하지만 펜션들을 지나 쌍곡폭포부터는 다시 계곡길의 시작이라 계곡코스가 짧은 등산길이 아니었습니다. 

 

칠보산 초입의 산길

위 사진과 같은 산길을 한 1km 정도 걸으면 등산 초입이 나옵니다. 여기서 쌍곡폭포 조망도 볼 수 있는데 쌍곡폭포는 작은 폭포라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칠보산 등산 시작점

 

쌍곡 폭포는 길을 따라 10m 정도 내려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쌍곡폭포 보러 가는 길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칠보산 쌍곡계곡 길

 

여름에는 좀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을 선호하는데 칠보산 쌍곡계곡 코스가 그런 길이였습니다. 길 옆으로 계곡이 쭉 흐르고 있죠. 

 

쌍곡계곡

 

이렇게 계곡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이제 산행 시작점이 나옵니다. 계곡길은 한 1km 정도 되고 시원하고 그리 힘들지 않은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칠보산 산행 시작점

 

이제부터는 산행인데 여기서 600m 정도는 완만한 산행입니다. 

 

칠보산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계단이 시작되면 이제 경사를 치고 올라가는 코스가 시작됩니다. 여기서부터 칠보산 정상까지는 1.2km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산 능성까지는 한 500m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능선에 도착하면 이제 칠보산까지 0.7km 남아 있습니다. 

 

칠보산 능선

 

이제부터 조망도 좋아지고 기암괴석을 따라 칠보산을 가면 됩니다. 

 

칠보산 가는 길

 

중간중간 길이 험한 곳은 데크길로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칠보산 데크길

 

여기서부터 칠보산 정산까지는 능선을 따라 거석 위에서 조망도 하고 쉴 수도 있어서 가슴이 뻥 뚫립니다. 

 

칠보산 조망

 

칠보산 정상입니다. 저는 쌍곡계곡 코스로 올라왔는데 각연사 쪽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습니다. 거리는 각연사코스가 짧을 듯한데 쌍곡계곡을 끼고 올라오는 코스가 더 좋을 듯합니다. 

 

칠보산 정상석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하산했습니다.  미리 산행식을 준비를 못했거든요. 쌍곡 휴게소에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판매하는 물품이 너무 적어서 그냥 물만 하나 사서 올라왔습니다. 

 

하산을 해서 바로 쌍곡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쌍곡휴게소 메뉴

 

혼자 등산을 다니기 때문에 다른 건 먹지 못했고 올갱이 해장국을 시켰습니다. 

 

쌍곡휴게소 올갱이 해장국

 

음식은 정갈했습니다. 맛도 깔끔했습니다. 만약 다음 여러 명이 간다면 자연산 버섯전골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칠보산 쌍곡계곡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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